공동살포로 토양개량제 방치 해결 및 적기 살포 추진

군위군이 9일 지역 전체 농지를 대상으로 3년 1주기로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경지 유효 규산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량해 친환경 농업실천기반을 조성고자 올해 공급 대상은 군위읍, 의흥면, 고로면으로 총 면적 962ha에 8만8천995포(20kg) 3억2천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및 장비 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부터 지역농협과 협력해 공동살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7일 군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이장, 작목반장등 13명이 참석한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 구성, 공동살포 지역 및 시기 결정 등 공동살포 지원계획을 협의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위원장인 김동렬 농정과장은 공동살포가 시행됨에 따라 무상 공급된 토양개량제 방치 문제가 해결되고 적기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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