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석면은 지난 9일 영농법인 사랑의 부석태 된장(대표 신서윤)과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에서 ‘전통 된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석태 콩으로 만든 잘 띄운 메주를 물로 깨끗이 씻어 장독에 넣고 소금물을 붓는 것으로 시작해 이물질 제거를 위한 숯과 깊은 맛을 내기 위한 고추와 대추를 넣고 항아리를 밀봉해 액운을 물리치는 금줄을 감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이 날 담근 된장은 오는 4월 11일 개최하는 ‘제7회 남대리 전통된장 담기 체험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며, 주부들의 '1년 장 농사'를 도와주고 담근 장을 볕 좋은 장독대에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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