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부석태 콩으로 만든 잘 띄운 메주를 물로 깨끗이 씻어 장독에 넣고 소금물을 붓는 것으로 시작해 이물질 제거를 위한 숯과 깊은 맛을 내기 위한 고추와 대추를 넣고 항아리를 밀봉해 액운을 물리치는 금줄을 감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또한 이 날 담근 된장은 오는 4월 11일 개최하는 ‘제7회 남대리 전통된장 담기 체험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며, 주부들의 '1년 장 농사'를 도와주고 담근 장을 볕 좋은 장독대에 보관된다.
안효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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