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10일 지역 농촌인구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대중소형 농기계 572대 9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부터는 대형농기계, 여성친화형 농기계를 처음으로 도입해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1일까지 마을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군위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및 경작농지가 군위군에 있어 농사를 짓고 있는 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트렉터, 콤바인, 승용이양기, SS방제기 등 대형농기계와 곡물건조기, 승용제초기, 과일선별기 및 200만원 이하의 중소형농기계를 지원한다.

특히 대형농기계는 구입금액의 40%, 기타 중소형 농기계는 구입 금액의 50%를 보조 지원한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농기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 주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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