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11일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 작업을 할 수 있는 '주산지 일관 기계화 농기계 장기임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 장기임대는 매번 농기계를 임대하고 반납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한 임대료를 5년간 납부하는 조건으로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 주는 사업으로 임대기간 만료 뒤에는 임차 단체에게 우선 구입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대상은 지역농협을 비롯해 작목반·영농조합법인·공선회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와 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 운영조직이다. 임대기간 중에는 임차인이 농기계 보관과 수리 등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

또한 단기임대와는 달리 이웃농가의 농작업을 대행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농업기계담당(380-7055)으로 하면 된다.

윤현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들이 비싼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기계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작목반에서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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