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식 개최
이날 현판 제막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성단체협의회원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정책과정에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과 안전이 실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해 그 혜택이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주어지도록 하는 도시이다.
김천시는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과 교육, 일·가정 양립, 여성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한 민관협력을 지원받기로 했다.
시는 정주여건 향상으로 여성과 아동이 생활하기 편하고 행복한 환경조성이 필요해 2019년 1월 가족행복과를 신설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공무원사업추진단 발족 △시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참여단 위촉과 시민 제안 사업실시 △부모의 동등한 육아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성 육아 사진 공모전도 개최했다.
또한 시청 전정의 차가운 대리석 벤치를 여성에게 좋은 따뜻한 나무벤치로 교체하는 등 여러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는 도시기반시설과, 공공이용시설, 각종사업의 초기부터 여성과 아동,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게 도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시민께는 많은 아이디어와 참여로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