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와 상호협력 위한 협약식 체결도 함께 가져

▲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1일 오후 3시 교내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지역 수요기반 공동연구 플랫폼 활성화’를 주제로 ‘2019 제2차 대학·지역 상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2월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공동연구 교류 플랫폼 구성방안을 모색하고, 2019학년도 동국대 경주캠퍼스 중점연구단의 성과를 공유키 위해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2개의 중점연구단을 선정해 경주지역의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에 위치한 대학으로서 경주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제고키 위한 목적으로 추진했다.

컨퍼런스는 장재호 대구경북연구원 글로벌동향분석센터장의 ‘지역 공동연구 플랫폼 구성과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고고미술사학전공 △경영학부 △창의융합공학부 중점연구단의 수행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당초 컨퍼런스 현장에서 발표 예정이었던 대학(원)생 포스터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상 발표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등 지역 주요 기관과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교육·연구활동 및 홍보·마케팅 업무 추진 △학생 경력개발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인턴십,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육관광 사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교류·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을 위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와 △교직원과 학생 교류를 통한 교육 및 연구 활동 상호 협력 △학생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및 지원 △지역사회 발전과 기여를 위한 각종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참여 등에 적극적인 협력한다.

이대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은 “오늘 지역의 각 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그동안 동국대학에서 추진코자 했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 수요기반의 공동 연구 플랫폼을 구체화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연구 기자재를 활용해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플랫폼을 제공코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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