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청과 10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147명을 편성해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 첩보를 수집한다.

SNS 등을 통한 가짜 뉴스 유포, 선관위·정당 홈페이지 해킹 등 사이버상 불법행위도 단속한다.

신동연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금품 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 선전, 불법 단체 동원, 선거폭력을 5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방경찰청도 이날 지방청과 도내 2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범죄 단속에 들어갔다.

오는 4월 29일까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불법 선거운동 신고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