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파출소 직원들이 바다에 뛰어든 A씨를 구조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포항남부경찰서 송도파출소 직원 3명이 지난 12일 오전 2시께 송도해수욕장 인근 바다에 뛰어든 A(36·여)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구조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송도해수욕장을 면밀히 수색하던 중 해안도로에서 바다 쪽으로 약 50m 지점 바다 한 가운데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구급대와 해경에 지원요청을 했다.

A씨는 계속되는 설득을 무시하고 먼 바다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이들은 구명환 및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약 30m 가량 헤엄쳐 A씨를 안전하게 방파제로 구조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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