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정권교체는 이제 시대의 사명입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최측근에서 보좌하던 최창근 전 수행팀장이 최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주지역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주 인구가 과거 30만이었는데, 인구 이탈, 특히 젊은 세대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 남발로 인해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채가 늘고 있는데, 이번 정권의 가장 큰 피해자인 젊은 리더가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아 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조상들이 물려준 경주 천년의 자긍심을 기틀로 삼아, 시대가 원하는 세대교체의 열망에 부흥하겠다며, 청년 정치인으로써 나라가 무너져갈 때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한 몸을 과감히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길거리를 다녀보면 장사가 안돼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고, 서민의 삶의 터전인 골목상권이 붕괴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토함산과 동해를 잇는 케이블카 건설(경주 밤바다 문화상품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유치(대기업, 전기자동차 장비 사업부), 영천-양포 간 고속도로 건설(경주의 도로망 재구성), 월성원전 폐지에 따른 손배소 추진, 농업과 관광 융복합 도시 건설 등의 획기적이고 과감한 공약실현 등으로 죽어가는 경주 상권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경주의 가장 귀중한 자원 중 하나인 월성원전을 지켜내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최 후보는 김문수 전 서울시장 후보 그리고 홍준표 전 19대 대선 후보를 도와 영향력 있는 청년 시민단체를 조직하고 이끌었던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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