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10분께 경주시 강동면 한 폐기물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산불헬기와 소방차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창고 내부에 보관된 약 2천t 폐기물에 속불이 남아 17일 오후까지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굴착기 5대를 동원해 창고를 부수고 폐기물 더미를 파헤치며 물을 뿌리고 있으며, 불을 완전히 끄는데는 며칠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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