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7개 종목 68명(선수 30, 임원 등 38)의 선수단을 파견해 메달 10개(은 4, 동 6)를 획득해 7위를 달성했다.
전국체전 사이클종목의 김예지(시각장애)선수와 시각가이드 김철영 선수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해 메달 3개(은1, 동2), 육상종목의 정동호(지체장애)선수 또한 같은 종목으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동․하계종목에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휠체어 컬링은 17개시도 중 5위에 머물렀다.
동호인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올해 신설된 여자부 청각컬링에서 3위, 빙상종목에 출전한 김보라(지적장애)선수 은메달 2개를 획득, 이진영(지적장애)선수도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알파인 스키 유정현(지적장애) 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했다.
김정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땀흘려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북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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