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웅 조합장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꿈꾸는 영덕군산림조합은 산주, 임업인, 조합원과 함께 산림의 공공성과 가치를 극대화해 영덕군민 모두가 푸른숲을 누리고 산림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조합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부임한 권오웅 조합장(이학박사)을 만나 올해 역점 사업 등에 대해 알아봤다.


◇ 영덕군산림조합 소개

영덕군산림조합은 1973년 임업서비스업, 산림경영사업 등을 통한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산림을 소유하고는 있으나 자기자본 또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임업기술이 부족한 산주조합원의 산림을 산림조합이 대신 경영해 주는 대리경영과 산림경영에 대한 임업기술지도, 조림, 육림, 산림보호 등 산림자원조성사업, 임업경영기반구축사업, 임산물의 생산, 판매, 알선을 위한 임산물 유통개선사업, 조합원의 산림경영자금을 융자해주는 신용사업, 임목 임야 매매, 임대차, 교환 등 중개를 하고 있다.

영덕군산림조합 임직원은 지역민과 조합원으로부터 믿음과 신뢰받는 조합으로 역할과 수행에 앞장서 나가고 있으며, 산림의 미래가치창조를 위해 임산물 특화품목(송이) 유통 거점화와 사유림 경영의 선진화 구축과 임업전문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2020년도 역점사업은

2020년에는 산림재해 복구사업을 비롯해 산림토목, 자원조성, 병해충방제사업 등 산림청과 경북도, 영덕군으로부터 많은 사업을 확보해 연초부터 착실히 실행하고 있다.

조합 본연의 임무인 자원조성사업, 송이산가꾸기사업, 재선충 방제사업과 친환경적인 산림토목사업, 산림재해 복구사업를 실행하면서 산림경영지도를 통한 조합원과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해 산림조합이 산주와 조합원을 위한 조직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산림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2019년 사업 실적은

2019년에는 산림조성사업과 산림토목 재해복구 사업 등 70억원을 수주했으며 신용사업도 '영덕명품송이적금'을 개발하고 사무실 리모델링을 통해 여·수신 600억원 이상 달성,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돌파상'을 수상하고 또 송이공판 등 임산물유통 특화사업에서도 우수조합으로 인정받아 중앙회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는 등 산림조합 육성발전에 큰 성과를 이룩했다.

2019년은 사상 유래없는 최악의 송이 작황으로 송이생산자는 물론 우리 조합의 송이공판 사업도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산림사업 수익을 극대화해 많은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

◇ 조합원에게 드릴 말씀은

지역민과 조합원으로부터 믿음과 신뢰받는 조합으로 역할과 수행에 앞장서 나가겠다.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임산물 특화품목 유통 거점화와 사유림 경영의 선진화 구축, 임업전문 지역 밀착형 서민금융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조합은 자립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조합 자체 특화사업을 발굴해 항구적인 조합수익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림시책사업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산림사업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