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16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1주기를 맞아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심칠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생가에서 최광득 신부의 추모 강론과 함께 추기경 추모 참배행사를 가졌다.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생가 복원과 기념관 건립을 원치 않아 선종 후 10년이 지난 2018년 7월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생가 복원과 기념관을 개관했으며, 지난 1년반 동안 광관객과 성지 순례객 7만2천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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