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장·민생·동행' 도정철학 담은 행사로 연출

경북도는 오는 10월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대행사 선정 발주를 조달청에 요청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제87회 대회 이래 14년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경북도의 축적된 역량과 300만 도민의 결집력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 대회 비전과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개폐회식을 구성해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의 융합체전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의 경북 4대 정신과 '성장·민생·동행'의 도정철학을 담고, 미래 성장동력인 VR, 홀로그램,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배터리 등을 접목해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AI, 스마트융합기술, 사물인터넷, ICT 등 첨단기법을 활용해 개폐회식 장소를 입체적 시각화해 관중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 전통 홍보방식에서 탈피해 스마트 첨단기법을 활용한 체전 홍보로 젊은 층의 관심과 도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전재업 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역대 체전과 비교해 색다른 구성 및 연출로 경북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독창적인 성화 점화 이벤트를 통해 전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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