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오 달성군수(사진 오른쪽)와 한국전력공사 남대구지사 관계자가 비슬로 지중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18일 한국전력공사 남대구지사와 화원읍 비슬로 전선 지중화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선 지중화사업은 도심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전기, 통신선, 지중화로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지중화사업 대상구간으로 최종 선정돼 양 기관 간 실무진 협의와 법리적 검토를 거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직접 시행으로 실시설계 및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총 사업비 40억여 원(한전·통신사 50%, 달성군 50%)을 들여 화원 대구교도소 앞~화원교까지 총연장 1km를 시행하며 오는 7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무분별하게 설치된 전선 및 지장물 정리는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 등 도시미관 정비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행자 중심의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어 군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한전 측과 면밀한 협조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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