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군인단 경북 방문, 경북 특수목적관광 인기

▲ 불국사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북도가 19일 구미와 경주에 필리핀 CGSC(지휘참모대학) 군인단 72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인 필리핀 CGSC 군인단은 구미 LIG 넥스원, 한화시스템즈 등 한국의 방위 산업 전문업체를 견학키 위해 경북 방문을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방문단은 지난 17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불국사와 교촌마을 등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고,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 동성로, 서문시장, 83타워도 함께 둘러보고 수도권과 DMZ, 대전 현충원을 방문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사와 경북도는 필리핀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현지 설명회, 박람회, 팸투어 등 지속적인 현지 판촉을 추진 해왔으며, 그 결과 21일과 25일, 필리핀 기업 인센티브단 60여 명이 2팀으로 나눠 경북을 방문하고 한복입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필리핀에서 경상북도 관광상품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공동으로 경북 계절상품(봄, 가을) 개발 컨소시엄을 진행하는 등 특수목적관광객들과 필리핀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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