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정년퇴직 예정자 대상

▲ 지난 5일 통도사 현장체험를 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1일부터 12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정년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시니어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공기업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은퇴 예정자들이 삶을 재설계할 기회를 제공키 위해 개최됐다. 교육은 매주 화, 수요일 4주간 총 28시간 동안 변화관리, 건강, 자산관리, 자기 계발, 여가, 명상, 현장 체험 등 은퇴 예정자들이 퇴직 후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특성화 된 불교 교육인 ‘명상을 통한 자기성찰’ 교육과 ‘100세 건강 관리법 실천이 관건’이라는 나득영 전 동국대 경주병원장 특강, 문화유적답사 현장 체험 수업인 ‘통도사의 비밀을 찾아내다’ 등은 교육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허상현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공기업 은퇴 예정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기업 외에도 지역 공공기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확대 시행해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역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평생교육원은 지난 1998년 2월에 설립돼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교육 봉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6학년도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평생학습 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성인 학습자의 재취업 기회 제공과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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