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민주절차 통해 비례 후보 추천”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대표 한선교)은 20일 공병호(공병호경영연구소)소장을 공천관리위원장에 내정했다. 미래한국당은 4·15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겠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 소장에 대한 공천관리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고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발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다음 주께 구성을 완료하고 출범한다는 방침이다.

공 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라이스대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초대 자유기업원장을 지냈으며, 최근엔 구독자 48만명을 보유한 정치 논평 유튜버로 활동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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