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잠정 운영 중단…포스코도 다중이용시설 휴관

포항시는 주요 문화·예술기관 및 시설, 체육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은 휴관하고 청소 소독 및 방역, 감염 예방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우선 21일부터 체육시설인 종합운동장, 만인당, 포항야구장, 생활야구장, 시민볼링장, 국제클라이밍센터, 인라인롤러경기장, 장량국민체육센터, 포항국민체육센터(양학), 오천체육문화타운, 포항수영장, 여성문화관수영장, 덕업관어린이수영장과 복지시설인 노인복지회관, 아이조아플라자, 어린이교통랜드, 전통문화체험관이 휴관한다.

포항문화재단 역시 이날 재단이 운영하는 포항문화예술회관, 대잠홀, 중앙아트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 구룡포문화마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 등 문화시설 6개소에 대해 이날부터 일시적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포항스틸아트공방과 현재 2020 소장품전 포항 풍경, 리믹스 Remix, 기증작품전 조각가 오종욱을 전시 중인 포항시립미술관은 20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포항시평생학습원은 노인이용층이 많은 뱃머리평생교육관을 비롯해 여성문화관, 덕업관, 대도관, 호동관 등 지역 내 평생학습기관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포항시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은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휴관한다. 반납도서는 무인반납기를 이용해야 하며, 반납기일은 오는 28일로 일괄변경된다.

포스코도 당분간 회사와 경북 일원에서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 문을 닫기로 했다.

21일부터 포항의 사내 체육관과 건강증진센터를 임시로 휴관하고 포항 구룡포·월포수련원과 울진 백암수련원도 운영하지 않는다.

외부인을 대상으로 한 회사 견학프로그램 운영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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