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에 최대 5천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올해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중기부와 중진공에 따르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조 소기업의 혁신 역량 진단을 통해 특성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올해 사업예산 585억원을 투입해 약 1천800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 으로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기업은 분야별 1개씩 최대 3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업 당 최대 5천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고, 보조율은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에서 90%까지 차등 지원 한다. 예를 들어, 매출액 10억원 규모 기업의 바우처 최대 발급액은 6천250만원이다.

송경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제조 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공고는 2월 이내에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별 지원대상 업종(분야), 시기 등을 고려해 개별 공고할 예정이며, 관심기업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통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지역별 사업공고 이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사업신청 관련 상담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에서 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