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약 3억5천만원 투입… 2차 산불피해예방·자연경관 개선

포항시 남구청은 이달 말부터 4월 말까지 대송면 산불 피해목 제거사업 및 산림재해방지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4월 대형 산불로 인해 소실된 대송면 지역의 2차 산불피해예방 및 자연경관 개선을 위함이다.

포항시 남구청은 우기에 앞서 대송면 산불 피해지역에 총예산 약 3억5천만원을 투입해 피해목을 제거하고, 편백·느티·산벚나무 조림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벌채와 조림사업을 병행추진하고 4개권역(20.7ha)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남구청 관계자는 "산림재해방지 조림을 민가 및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을 중심으로 우선 식재할 예정이며 산림재해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훼손된 경관을 개선하는 등 산림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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