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도태우 예비후보는 23일 코로나19 접촉자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된 중앙교육연수원을 둘러보고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며 접촉자들이 몰려 올 경우 수용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도태우 예비후보는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있는 중앙교육연수원이 지난 21일 코로나19 접촉자 임시 격리시설로 추가 지정돼 유사시에 격리시설로 운영키로 했으나 이틀이 지나도록 수용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도 예비후보는 또 접촉자 160명을 수용하는 격리 시설로 지정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에게 사전 협의나 사후 통보도 전혀 없었다며 코로나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 시설지정 과정도 투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