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격한 확산에 정확한 일정은 아직"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K리그1 대표자 회의를 끝내고 "K리그1 대표자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위중함을 모두 인식하고 있다"며 "대구·경북지역 연고 팀의 개막전 일정을 미루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K리그1 구단 가운데 대구·경북 연고 팀은 대구FC, 포항스틸러스, 상주 상무 총 3개 팀이며, 개막전을 홈에서 치르는 대구·경북지역 구단은 대구FC(29일)와 포항스틸러스(3월 1일) 두 구단이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리그 전체 일정 변경 여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연맹에서 결정키로 위임했다"고 말했다.
류태욱 기자
dkilbo-u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