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고산영농조합법인, 상주시인터넷기자협회 소속 6개사, 상주시민장례식장 등

▲ 신봉철 상주상무프로축구단장(왼쪽)과 하상섭 행정복지국장이 기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상주시인터넷기자협회 소속 대표들이 긴급구호지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전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상주시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상주 상무프로축구단(단장 신봉철)은 상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500매를 기탁했다.

마스크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노인장기요양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봉철 단장은 "이 마스크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수)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상주시인터넷기자협회 소속 6개사 대표도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성금 100만원을 상주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방역과 확진자 등의 생계 지원에 사용된다.

상주시민장례식장(대표 권오용)에서도 이날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방역소독약품 30병(닥터솔루션 2박스·33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방역 물품과 성금을 기탁한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확산 방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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