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영향 지역인 대구·경북·제주 내 점주 대상 3월 광고비 전액 환급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제휴점주를 대상으로 상생 지원책을 발표했다.
 
야놀자는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및 제주 지역에 위치한 모든 제휴점을 대상으로 3월 광고비를 전액 포인트로 돌려준다. 환급된 포인트는 오는 8월까지 광고 및 마케팅에 사용 가능하다. 이번 상생 지원책은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주들을 지원하고, 제휴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 및 숙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점주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상생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상황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제휴점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발 빠르고 강도 높은 상생 지원책을 내놓은 바 있다.
고재국 라이프기자 (ghjin99@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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