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개강 일정 연기 없이 실시간 화상강의, UCC솔루션, LMS학습진도 관리 등 이러닝으로 수업

-오는 30일로 등교 연기, 지역감염 추이에 따라 등교일정은 유동적

한동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 개강 및 학사일정에 대해 연기 없이 2일부터 학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초 예정인 개강 2주차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방침은 2주 더 연기한 오는 30일까지 모든 교과목을 온라인 수업으로 전격 확대 실시한다.

한동대에 따르면 학생들이 웹과 모바일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웹 기반의 UCC솔루션과 실시간으로 화상강의가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 Zoom을 통해 Canvas 학습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수자가 학습진도를 관리할 수 있다.

또, 한동대에서 실시할 실시간 화상강의 방식은 이미 수 차례 시범 운영을 통해 검증을 마친 상태이다. 화상강의로 진행한 내용은 그대로 녹화해 복습용으로도 제공해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학생도 추후 수업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은 "지난 포항 지진 사태를 겪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위기 관리를 한 한동대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수업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돼 있다"며"위기 대응 측면에서는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선의 교수, 학습 활동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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