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이모씨(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대료를 대폭 깍아 60만원만 보내달라는 건물주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고 감사를 표했다.
이씨가 운영하는 식당은 월 임대료가 110만원이지만 이달치 임대료를 60만원으로 깍아 준 것. 이 건 물주는 지난해에는 월 임대료 130만원을 받았지만 경기가 어렵자 임대료를 대폭 낮춰 받아 왔다.
이씨는 “코로나 19로 직원들이 나오지 않고 혼자 일하고 있는데 하루 매상이 격감해 어려움을 겪던중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경주 황리단길에서도 임대료를 낮추자는 운동이 불기 시작했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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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정치인,착한 공무원,착한 은행 부터 해보시든지요~~~임대인은 악덕하다라는 선악 프레임으로사회분열을 조장합니다.이 나라엔 이자내기 빠듯한 영세 임대인들이 더 많습니다.고통받는 처지는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해야할일을 왜 특정 사업자에게 자발적(?)인 강요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지자체는 대통령 말 한마디에.. 개념없는 충성 코스프레 중단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직접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대책을 마련하십시오~~
임차인들과 사이만 나빠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