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지역농가 돕기 일환으로 우수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도군 600여 명의 공직자는 미나리 , 딸기 등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지난 해 202억원(2053톤 생산)의 소득을 올린 청도군 농가들의 효자 품목인 한재 미나리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친환경재배 인증 미나리를 한시적(3월 4일부터 13일까지)으로 향우회, 관공서, 자매결연도시 등에 주문판매할 때 농가에 택배비를 지원한다.

한편 군과 농특산물의 소비촉진과 가격 안정화, 유통구조 개선 등에 관련 지난 2017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랜드리테일은 전국 킴스클럽 매장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청도한재미나리 소비촉진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가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하루 빨리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