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서 10일 오후 7시에 3화 선봬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 개막 잠정 연기에 따라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친 팬들을 위해 프리시즌 다큐멘터리 '서른, 그리고 스틸야드'를 공개한다.

'서른, 그리고 스틸야드'는 올해로 개장 30주년을 맞은 스틸야드에서 보내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 또다시 스틸야드에서 새 시즌을 준비를 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다큐멘터리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 개막 전, 프리시즌 다큐멘터리를 선보이게 됐다.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2019시즌 출정식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던 45분 분량의 프리시즌 다큐멘터리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온라인으로도 공개되면서 이를 시청한 K리그 전체 팬으로부터 '흥미진진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제작됐으면 한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올해 다큐멘터리는 좀 더 볼륨을 키워 3부작으로 준비됐다.

첫 화는 지난 6일 저녁 7시, 2화는 8일 같은 시각에 포항스틸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포항항TV'를 통해 공개됐다. 3화는 오는 10일 같은 시각, 같은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네이버TV '마이 스틸러스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KBS '비바 K리그'의 주요 코너의 제작을 비롯해 방송사, 협회 및 연맹, 프로 구단과의 영상 협업으로 잘 알려진 프로덕션 '노고지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항스틸러스의 프리시즌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맡았다. 이미 구단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노고지리의 영상 제작 소식을 전해들은 국내축구 관련 커뮤니티는 모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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