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은 9일 휴업연기로 인한 유치원 긴급돌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치원 긴급돌봄은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연장 기간(3월 9∼20일)중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키 위한 방안으로 참여 유치원은 청도 관내 향뜰유치원, 성모유치원, 아이세상유치원 등 3개 사립유치원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긴급돌봄운영 시간과 중식제공에 대한 학부모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유치원에서 자체제공을 하며 중식시간에 거리를 두고 앉도록 지도해 감염을 방지 한다.

또한 참여인원이 10명이상일 경우 2개반으로 운영하며 정규교사들이 순번제로 지도해 돌봄교사 감염에 주의하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김금주 교육장은 "청도 지역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님들의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돼 학교교육이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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