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자체 최초 전학년 대상 교복 무상 지원

▲ △울릉군이 중·고교생 전원에게 교복비 무상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울릉군청 제공
울릉군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울릉군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을 비롯한 전학생에게 전액 군 예산으로 교복을 무상 지원한다.

올해 교복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복비는 다음달 30일까지 울릉군 교육인구정책팀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울릉군은 학부모 경제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교육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중고 무상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무상교육지원을 확대해 기존 지급해온 고교 수업료와 입학금 지원 2천만원, 초중고 방과 후 수업 지원 2억 3천만원, 고등학교 무상 급식 3천만원 지원, 사립 유치원 급식비 900만원을 신규로 지원해 무상 교육 수혜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무상교육 지원정책을 지속·확대 실시하고, 울릉군의 희망이자 미래를 밝혀줄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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