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공중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용 투명 위생마스크 910개 및 손소독제 1100개를 모든 업소에 일제히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투명 위생마스크는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이나 이물 등 튀김을 방지해 비말감염의 우려를 줄여주고 호흡기를 통한 병원균 감염방지에 효과와 더불어 가벼운 착용감과 간편한 물 세척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코로나-19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일반음식점 및 공중위생업소 780여 개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자료 및 포스터 부착, 손소독제 배부 등을 통해 식품·공중위생업소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접촉자 증가에 따라 접객업소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지만 업주들의 위생관리 철저로 안전한 외식·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업소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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