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잠정 휴관함에 따라 직접 도서관 방문 없이 집에서 안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과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달 3일 반응형 웹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 중심의‘대구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와 중앙도서관 등 10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반응형 웹 기술은 이용자의 기기에 따라 화면구성을 최적화해주는 서비스로 태블릿PC, 휴대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화면크기에 맞게 자동으로 조정돼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대구전자도서관 홈페이지에도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전자도서관은 전자책 9만5천286권, 오디오북 4천374권, e-러닝 229과정이 제공되고 있으며 컴퓨터나 모바일(앱)로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다.

이용은 공공도서관 회원증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3권까지 8일간 대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