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12개소 방문 격려 및 주민불편 최소화 당부
김 군수는 공적마스크 판매로 인한 최전선에서 업무 가중과 갑작스런 제도 도입에 따른 혼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현장을 찾아 관계자 격려는 물론 주민 불편 최소화를 당부했다.
군은 마스크 입고시간을 예측할 수 없어 판매시간이 제각각인 상황을 고려해 판매처와 사전 협의를 거쳐 우체국과 농·축협에는 오전 11시, 약국은 오후 5시로 일률적으로 판매시간을 고정하고 이를 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공적판매처에서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장씩 구매할 수 있다.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판매 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김학동 군수는 “손님이 올 때마다 똑같은 멘트를 반복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고 힘드시겠지만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약국 덕분에 앞으로 머지않아 코로나를 극복하리라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예천군은 19개 약국에서 평일기준 한 업소 당 250매씩 총 4천750매를 판매하고 있으며 평일은 오후 5시, 주말은 11시에 판매한다. 매주 일요일은 약국 근무자들이 당번제를 정해서 7업소가 판매하고 있다.
권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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