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의 코로나 응원 동영상
칠곡군의 코로나19 극복 응원영상인‘힘내라 칠곡’이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며 조회수가 폭발하고 있다.

이 영상은 가수 양희은이 부른 상록수를 배경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서로 힘을 보태 격려한다는 내용의 사진과 글로 구성된 2분14초 분량의 동영상이다.

영상 제목은‘#힘내라 칠곡’ 문구를 시작으로 칠곡군의 코로나 발생 현황이 자막으로 나온다.

이처럼 전문 유튜버도 아닌 일반 개인이 올린 동영상은 게시 2일 만에 조회 수가 1만5천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며 주민들 사이에 공유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저금통을 들고 있는 초등학생의 손, 마스크를 만드는 주부의 손, 남몰래 기부하는 어르신의 손, 의료진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손, 임대료를 반으로 감면하는 건물주의 손, 방역 봉사하는 청년의 손, 확진판정 받은 장애인을 돌보는 확진판정 받은 사회복지사의 손 등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 등이 다양하다.

시청자들은 “상록수의 가사와 선율, 사진과 글이 절묘하게 하나로 어우러져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눈물이 흘러 내려 가슴이 뭉클하고 먹먹해진다”며 감동과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많은 작은 영웅들의 힘으로 코로나 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맞서는 희망 백신을 우리 사회에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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