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체 등 곳곳 방역에 헌혈운동까지 벌여

▲ 20일 포항시 대잠동 일원 다중이용시설 방역 모습
▲ 헌혈캠페인 모습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청년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영업자 가게 등 곳곳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가 하면 헌혈운동에도 적극 나서 모범이 되고 있다.

청년회 류광훈 회장과 조창래 부회장을 비롯한 55명의 회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포항시내 곳곳에서 자발적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50곳에 달한다.

SNS 홍보 및 포항시내 상가협회, 단체에 방역 신청 관련 공문을 보내고 식당, 매장, 사무실을 비롯한 방역이 필요한 곳을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도심의 교차로에서 사랑나눔 헌혈운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은 헌혈에 동참하고 있기도 하다.

청년회는 또 포항남·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포항의료원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않고 있다.

류광훈 청년회장은 “자영업자 및 지역 취약계층 시민들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때에 우리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시민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거뜬히 극복하고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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