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사회 회원 8명은 지난 7일부터 주말마다 고령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의료지원은 군의사회에서 당번의사 순서를 정해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면서 코로나19 관련 상담 및 검체 채취 등 진료를 하고 있다.

백두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면서 선별진료소에 근무하고 있는 보건소 의사 인력이 전혀 쉬지 못하고 있어 주말이라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고령군의사회 회원들이 나선 것"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회에서는 마스크와 안면보호기를 보건소에 기부해, 마스크는 고령소방서에 전달하여 취약계층 등 이송 시 활용토록 했으며, 안면보호기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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