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이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할 간식을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여러인원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으로 크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계명문화대는 간호학과 교수 5명, 졸업생 5명이 인력지원을 시작으로 대학에서도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2월~5월까지 임대료를 50%감면해주는 등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힘을 보탰다.

또한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지난 18일부터 3일간 샌드위치 650개와 머핀 900개를 만들어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달서구청보건소, 달서구 강서 소방서 등에 전달했다.

식품영양조리학부 이채원 학생(2학년, 파티스리단디 동아리 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 학생들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했으며 의료지식은 없지만 우리들이 가진 전공기술로 도움을 주자는 생각에 동아리 학생들과 의논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5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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