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방역·철저한 위생관리·쾌적한 시설운영 호평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경주엑스포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봄나들이객의 경주엑스포공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공원은 매표소가 있는 종합안내센터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관람객의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관람객만 입장시키고 있다.

또 모든 전시·체험관 출입구에 손 소독제와 분무형 살균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소독과 2주에 한 번씩 공원 전체 살균방역을 통해 감염증 유입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300석 규모의 ‘첨성대 영상관’은 매회 상영 시 입장객을 30명 이하로 제한해 2~3미터씩 떨어져 앉게 하는 등 관람객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드넓은 자연공간을 선호함에 따라 공원 내 왕경숲과 화랑광장 등지에 소형 그늘 막과 텐트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텐트는 5m이상 간격을 띄워 설치해야하며 취사는 불가능하다.

이종욱 경주엑스포 인프라운영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드넓은 야외로 외출을 선호하는 추세와 봄철 기온 상승이 겹치며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며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작업과 위생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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