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총 8명 사상자 발생해 안전불감증 심각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나무 재선충병 공동방제사업 도중 벌채목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근로자 1명이 동력운반기와 나무 사이에 몸이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5분께 안동시 도산면 선양리 산 13-1번지 공동방제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봉화군 산림조합 소속 일용직 박모(65)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박 씨는 벌채목을 운반하던 동력운반기가 가파른 경사지에서 뒤로 밀리면서 기계와 뒤편의 나무 사이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 구급대가 출동해 안동 성소병원으로 후송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18일 현재 산불방지 작업 중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자원조성 분야에서 부상 5명, 산림병해충 방제 분야에서 부상 2명 등 총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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