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은 의료진과 봉사자의 건강부터

▲ 청정 울릉도의 부지갱이 산나물 /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24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경북·대구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 첫 수확한 울릉도 청정 산나물(명이나물, 부지갱이나물) 장아찌를 담가 전달했다.

청정 울릉도 산나물 장아찌는 울릉군이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최근 17일부터 일주일간 담갔고, 산채 1천400kg로 장아찌 1kg들이 2천700통을 만들었다,

시가로는 5천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전달한 청정 산나물 장아찌는 경북·대구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봉사자 2천700여 명에게 전달된다.

자원봉사자 김연옥씨는 “경북·대구 의료진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코로나19로 산채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민들도 돕는다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맛있는 울릉도 산나물 많이 팔아 주이소”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경북·대구지역 의료진들의 희생으로 울릉도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모든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치열한 현장에서 끼니를 거르는 의료진들을 걱정하면서 영양이 풍부한 울릉도 청정 산나물이 의료진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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