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인력은 7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상주 인력은 26명이다. 경산시 공무원, 의료, 경찰, 소방 및 용역업체 등 민간인력이 투입돼 행정과 폐기물 처리 관리, 심리치료를 포함한 의료지원, 중증환자 발생 시 병원 긴급 후송 등을 담당한다.
또한 시 행정지원국장을 운영단장으로 하는 운영총괄반(토지정보과장) 4명이 센터 운영 전반을 관리 지원한다.
특히 운영총괄반 센터 상주인력인 시 공무원 8명은 2개의 팀으로 나눠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방호복(레벨D)을 입고 격리시설에 있는 경증환자들에게 도시락 배달, 물품 배달 등 각종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센터가 운영된 지 약 2주 만에 69명의 입소자 중 지난 22일 현재 32명이 완치돼 퇴소하게 됐으며, 완치자들은 입소한지 7일~14일 만에 빠르게 회복해 퇴소하게 됐다.
또한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에서도 입소환자의 쾌유와 의료진 및 관계자들을 위해 지원물품 기탁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국가적 재난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생활치료센터 내 경증환자 전원이 조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경산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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