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봄철 자생식물 깽깽이풀, 꿩의바람꽃, 얼레지 등 개화

▲ 주왕산공원에 봄철 자생식물인 깽깽이풀이 개화로 봄이 시작되었다. / 주왕산국립공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왕산의 봄을 알리는 깽깽이풀의 개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깽깽이풀은 산골짜기 반그늘에 자생하며 주왕계곡을 따라 약 2천여개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깽깽이풀은 꽃과 잎의 관상가치가 탁월해 주왕산 특정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또한 너도바람꽃(3월 1일), 노루귀(3월 3일), 애기괭이눈(3월 3일), 꿩의바람꽃(3월 17일), 얼레지(3월 17일), 현호색(3월 17일)이 잇따라 개화하며 주왕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주왕산의 소중한 자생식물 보호를 위해 불법 채취 등 자연자원을 훼손하는 행동은 절대로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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