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대학교 '사랑의 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소재 지역 무료급식시설인 ‘사랑의 노년의 집’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0년 제68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승재 회장을 주축으로 총학생회 간부 6명과 대학 학생입학처 직원 2명이 참석했다.

포항대 재학생 및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과 ‘사랑의 노년의 집’은 작년 자매결연 이후로 쌀, 정육 등의 급식 및 부식지원, 혈압 및 혈당 측정 등의 건강사정, 연탄나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해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김승재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극복해 ‘사랑의 노년의 집’에서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대학교 사랑의 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왔으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계속해서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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