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학습관리로 학습결손 최소화
성주고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습지원사이트를 운영해왔지만, 대학입시와 신종 코로나 유행으로 불안해할 제자들, 특히 얼굴도 모르는 신입생들에게 ‘선생님이 지켜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어떻게 줄 것인가. 진지한 논의 끝에 집으로 교과서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확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게 좋겠다는 방안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교과서 배송은 가까운 성주읍 및 면지역은 담임교사들이 직접 교과서와 과제물을 주며 1대1로 간단한 대화를 하며 격려했고, 외부 지역은 담임교사의 정성어린 손편지를 동봉하여 배송업체를 통해 전달했다. 교과서를 받은 학생, 학부모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최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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