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완치 136명

대구지역 코로나19 완치 환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름째 두 자릿수를 기록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6일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완치된 환자는 3천88명으로 늘었다.

병원 입원환자 1천447명, 15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 1천505명이 완치해 퇴소하고 자가 격리 중 완치 사례가 1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6천482명으로 전날보다 26명이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15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의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

확진 환자 1천875명은 전국 68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고 1천406명은 15개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소했다. 확진 판정 뒤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대기 중인 환자는 93명이다.

시는 정신병원 종사자 1천7명 전수 진단검사 결과 달서구 위드병원에서 1명(조리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양병원 등 병원 확진자도 잇따른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환자 8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 간병인 1명, 배성병원 환자 1명이 추가 확진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