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회의원이 26일 21대 국회의원선거 미래통합당 달성군 후보로 등록하며 “무능·위선·오만한 문재인정권을 심판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검증된 실력으로 더 큰 달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추 의원은 “문재인정부 3년,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무리한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서민경제는 폭망하고, 선심성 복지와 무작정 세금 퍼 쓰기로 나라 빚은 쌓이고, 청년과 미래세대의 세금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한 초기부터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지만, 이달 중순이 되어서나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고, 정부의 최초 추경안에서 대구·경북에 대한 지원책은 5% 수준에 불과했다"며 "국민의 삶의 책임지겠다고 해놓고 마스크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것이 지금 이 나라의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이날 추 의원은 ‘더 큰 달성, 9개 읍·면 모두 고루고루 살기 좋은 달성’을 목표로 교통이 편리한 사통팔달 달성, 수성구 부럽지 않은 명품교육 달성, 하루하루 달라지는 개발도시 달성, 누구나 살기 좋은 쾌적한 달성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달성 등 5대 분야별 공약과 함께 9개 읍·면의 균형발전을 위한 세부 공약을 준비했다.

한편 추 의원은 “이번 4.15 총선은, 대한민국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는 문정권 폭정을 저지하기 위한 심판의 장이자 달성군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더 크게 키워나갈 일꾼이 누구인지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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