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는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구전자공업 고등학교 외 2개소와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 1일부터 2년 동안 부설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52면, 시온교회 15면, 죽전빌딩 10면으로 3개소 77면을 개방한다.

구는 지금까지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11개소 397면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학교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주차개방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월성1동 복합청사예정부지에 공한지 임시주차장 45면을 조성하고 개방해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돕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심 주차난 해결에는 일정 규모의 부지 확보 및 보상가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으나 공영주차장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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