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음 팬지, 봄을 알리다.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팬지, 프리뮬러 등 16만2천 본의 봄꽃을 시가지에 조성한다/안동시 제공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봄을 맞아 시가지 및 읍면동 환경미화를 위한 꽃묘를 26일부터 27일까지 배부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꽃묘 생산 하우스에서 환경 미화를 위한 꽃묘를 연중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에 배부하는 꽃묘는 팬지, 프리뮬러 등 3종으로 총 16만2천 본이다.

팬지는 초봄의 추위에 강하고 개화기간이 길며 색상이 다양한 균일한 꽃이 피는 관계로 첫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인기 있는 꽃으로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소년 시절의 희망’이라는 프리뮬러 또한 품종과 색상이 다양하고 추위에 강한 화초로 하우스에서 긴 겨울을 난 후, 화단, 시가지 조경용으로 옮겨심기를 앞두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꽃이 시가지에 선보이기 시작하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침체한 도시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고 시민들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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