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醴泉)으로 빚은 명품 술

▲ 전통주 ‘럼PHAT’이 2020 대한민국 주류 대상 수상/예천군 제공
▲ 예천주 럼 5종/예천군 제공
㈜착한농부(대표 김상선, 용문면 소재)의 전통주 ‘럼PHAT’이 지난 25일 조선비즈가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우리 술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착한농부는 2017년 오미자 증류주 ‘막시모’, 2018년 복분자 증류주 ‘예천주 복’, 2019년 예천주 ‘만월’에 이어 4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해 단물이 샘솟는 고장으로 유명한 예천(醴泉) 물맛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상을 받은 ‘럼PHAT’은 국내 최초로 토종 단수수 즙을 발효시킨증류주로 주원료인 단수수를 지역농가와 계약 재배해 원료의 고품질화로 술의 풍미를 올려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살구 과즙을 첨가해 상큼한 향을 가미시켜 달콤 상큼한 음료 느낌의 핑크 레벨(Pink Label)부터 깊고 깔끔한 맛의 블랙 레벨(Black Label)까지 알코올 도수 12~42%, 5단계로 세분화 하는 등 다양한 소비층을 공략했다.

㈜착한농부는 증류주 ‘럼’ 뿐만 아니라 토종 단수수 흑당시럽, 단수수 열매를 이용한 시리얼 제품을 3無(無합성첨가제, 無방부제, 無인공색소)원칙에 기반해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복분자를 원료로 증류주와 생진액 등을 생산해 농민들의 판로 확대 및 농산물의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선 대표는 “4년 연속 주류 대상을 받아 영광이며, 앞으로 좋은 술을 만들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맞는 품질 좋은 전통주 생산을 위해 힘쓰고, 농가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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